![[사진=현대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3/art_15479480671653_afb710.jpg)
[FETV=최남주 기자] 40대 남성이 ‘팰리세이드’의 1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첫날부터 8일간 계약된 총 2만506대의 팰리세이드 고객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85.2%, 여성이 14.8%로 남성이 5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
팰리세이드보다 한등급 아래인 싼타페와 이전 모델인 베라크루즈의 경우 남성 고객 비율이 각각 80.5%, 79.1%였던 것과 비교해 남성 고객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셈이다.
남성 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비중이 37.0%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50대가 26.9%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20대의 비율은 각각 21.2%, 2.0% 순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고객들이 남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패밀리(가족), 여행, 아빠 등으로 조사됐다.
여성 고객의 경우애ᅟᅦᆫ 40대(33.6%), 50대(26.0%), 30대(24.0%), 60대(13.3%) 등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전체의 평균 연령은 47.5세였다.
현대차가 지난해 신규등록 기준으로 팰리세이드와 국산 대형 SUV 경쟁차종의 고객 연령을 비교한 결과, 주요 구매층이 50대(모하비 33.7%·렉스턴 39.1%)인 경쟁차종과 달리 팰리세이드는 40대(36.5%)가 중심을 이뤘다.
수입 대형SUV 경쟁차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시 50∼60대의 경우 팰리세이드가 우세를 보였고 30∼40대에서는 익스플로러가 앞섰다. 특히 50대는 26.8%가 팰리세이드를, 19.7%가 익스플로러를 선택했으며 30대에서는 32.8%가 익스플로러를, 21.6%가 팰리세이드를 구매했다.
팰리세이드는 트림별로 7인승(76.45% 선택)에 대한 선호도가 8인승(23.6%)보다 높았다.엔진은 가솔린(22.6%)을 많이 선택했고,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4륜구동의 비율이 각각 55.6%와 44.4%로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