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8일 캠코캐피털타워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의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캠코는 지난해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출범해 만 65세 이상의 고객에게 계약서류 안내 등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를 통한 현장지원 강화로 고령의 고객을 위한 보다 촘촘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8일 캠코캐피털타워에서 개최된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에서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캠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2221801313_92d04e.jpg)
이번 임명식에서 국유재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캠코 직원 중 41명을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이 고령의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국유재산 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국유 시니어 콜센터의 상담을 통해 대부 계약 갱신 의사를 밝혔으나 익월까지 갱신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현장 방문을 통해 ▲국유재산 상담 ▲대부계약 체결 등을 돕는 한편 고령자 지원 물품 제공 및 사회복지망 연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전국에 약 72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특별민원 전담 해소를 위해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 12명을 국유재산 민원전담관으로 임명하는 등 고객중심의 제도개선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