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27일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20만주가 신주로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는 5만원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와 2023년에 각각 200억원씩 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지난해 9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83%다.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1%를 웃돈다.
향후 추가 증자도 검토 중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자를 단행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