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IND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복환 KIND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출입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8/art_17400162650644_994273.jpg)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태동기인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탄소에너지 사업 정보공유와 공동 지원 ▲공동 지원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우선 지원 ▲수은-KIND 정례협의회 개최 등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은의 사업개발·금융지원 역량과 KIND의 사업자문·투자지원 역량을 연계해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과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