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에서 대출 비교 서비스를 경험한 누적 이용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뱅크몰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온오프라인 대출 연계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아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대출 모집인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제안하면 이후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사의 모집인과 연결되는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적인 정보 입력 없이 기본적인 내용만으로 대출 모집인에게 대출 금리·금액, 중도상환수수료 등 정보를 제안받을 수 있다.
뱅크몰은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출 모집인의 전문적인 상담으로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의 편익이 크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뱅크몰은 자체 CS팀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대출규제 및 용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몰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 중 약 48%가 신규 유입된 이용자였으며,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로 총 누적 이용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이용자가 회원가입부터 대출 신청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뱅크몰은 대출 비교와 온오프라인 대출 연계 각 서비스에 대해 제휴 금융사를 점차 확장하고 있다. 또 소비자의 상품 정보 확대를 위해 타사와의 B2B 업무 제휴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사업자대출 ▲개인회생자대출 ▲비주거 부동산 대출 등 다양한 용도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C제일은행, 한화생명 등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227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다.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부 정책 상품 정보도 제공해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상품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승일 뱅크몰 이사는 “여러 빅테크 기업에서도 대출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전문 플랫폼은 극히 소수다. 대출 규제 강화와 은행 내부 심사 강화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뱅크몰은 이러한 이용자가 자금 계획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출비교 상품군 확장,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로 이용자가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