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수 160만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이 달리는 등 기업 오리지널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 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 업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해당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웹툰 보조작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약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일반적인 파트타임 근로자 뿐만 아니라 웹툰 보조작가 및 간병인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약 4만5000명의 고용주 및 근로자가 가입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0건의 고용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수가 매우 한정적인 웹툰 보조작가의 경우 캠페인 런칭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15건의 계약이 이뤄지는 성과를 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 및 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