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5/art_17381973470222_8c1387.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알파키는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임직원의 업무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IDaaS(Identity-as-a-Service) 솔루션이다. 최신 인사정보와 연계해 비권한자의 접근을 제한하고 양자내성암호·동형암호 기술로 보안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사내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사용성과 보안성을 검증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기관인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영해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금융·의료·제조·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알파키는 양자컴퓨팅 위협을 방어하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사용자 인증과 개인정보 취급 과정을 양자내성암호 기술로 암호화해 해킹 공격을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금융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파키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중인 기업부터 금융·공공 기업까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