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2/art_15469973607799_075cf9.png)
[FETV=박민지 기자]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중국 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이본 광저우 생산법인 주식 100%를 793억78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금성 자산 3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인수가는 493억원이다. AVON 광저우 공장은 약 2만4000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1만5000평인 대규모 화장품 공장으로 연간 1만3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또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색조 화장품과 헤어·바디제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2월중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에이본 광저우 생산법인을 인수해 중국 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