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4/art_17373362023156_d1a32c.jpg)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가 홍대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월 26일까지 T팩토리에서 ‘굿나잇, T팩토리’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끝으로 T팩토리는 홍대에서 운영을 종료하고 재정비 후 다시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굿바이 전시라는 점을 활용해 공백기를 '꿀잠'에 비유하고 요정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컨셉으로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굿즈를 받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면서 숙면을 취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은 베드 타임 스토리 만들기, 휴식 후 심박수를 체크하는 긴장 풀기 활동 등 숙면을 위한 준비 활동으로 구성했다.
포토존에서는 T팩토리의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고 T팩토리를 응원하는 방명록도 남길 수 있다.
T팩토리는 그동안 빈티지 카메라, 세계 전통주, 감정 마주하기 등 여러 주제의 전시를 진행했다. 작년엔 청년 세대의 스마트폰 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은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진행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4년간 T팩토리를 방문해준 고객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홍대에서의 마지막 전시가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