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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아이비리그도 힘들어요”…미국 영주권 없는 유학생, 트럼프 2기 출범 후 취업 전망 ‘암울’

 

[FETV=장명희 기자] 아이비리그란 미국 동북부에 있는 여덟 개의 명문 대학을 일컫는 단어다. 여기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코넬, 펜실베니아 등 세계적인 명문대가 포함된다. 한국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같은 명문대를 졸업하면 고연봉 일자리 구하는 게 상식처럼 여겨진다. 하물며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면 고연봉 일자리 구한다는 게 너무 당연한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유학생은 상황이 다르다. 신분 문제 때문이다.

 

유학생이 미국 내 취업을 하기 위해선 H-1B라는 취업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 비자, 정말 복불복이다. 어떤 대학을 나오든, 나이가 어떻든, 국적이 어떻든 비자 신청자는 동등한 자격으로 추첨 방식을 통해서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왔다 하더라도 취업비자 추첨 앞에선 평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학생이 대학 졸업 후 취업비자 발급을 못 받으면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취업비자는 추첨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기에 지원자가 적으면 발급받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전년도 기준, 취업비자 6만 개에 78만 명이 지원했다. 그러니까 잘 쳐줘야 8% 확률로 취업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다. 13명 중 12명은 비자 신청 후 가만히 앉아 기다리다가 발급 심사도 못 받고 미국을 떠나야만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수 억의 학비를 써가며 수년간 미국에서 공부한 결과, 미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원하는 유학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안타깝지만 이것이 미국 유학생 대부분이 직면하게 될 현실이다.

 

트럼프 2기 출범이 1달도 채 남지 않았다. 유학생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에도 취업비자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실제로 취업비자가 6개월간 중단된 적도 있었다. 트럼프 2기엔 지금보다 취업비자 발급이 더 어려워질 확률이 크다.

 

결국 취업비자에서 자유로워지고 미국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유학생은 반드시 신분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즉,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야만 한다.

 

나무이민에서는 만 17세 이상 자녀가 독립적으로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유학생 영주권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자녀는 학업에만 집중하면 되고 영주권은 수속 기간에 맞춰 발급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유학생 영주권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최상위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 케이스와 의치대에 진학한 케이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나무이민 유학생 영주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1월 3일 오후 1시에 나무이민 서울 본사에서 열리는 유학생 영주권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만 참석 가능하며 나무이민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