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IP를 원작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하나로, 한국산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크로스파이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용병 그룹 간의 생사를 건 전투를 그려냈다. 이 작품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데미안 네노프 감독이 연출하고, 클라우디아 더밋, 리키 휘틀, 사무엘 루킨 등 배우들이 참여했다.
시크릿 레벨은 SF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자이자‘데드풀’ 등을 연출한 팀 밀러가 제작하고 ‘블러드샷’을 연출한 데이브 윌슨이 총감독을 맡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총괄 상무는 “시크릿 레벨은 전 세계 명작 게임 IP들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크로스파이어 역시 굿 컨플릭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애니메이션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