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공동ATM 운영개시 행사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류호철 한국전자금융 팀장,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김연희 부안군청 지역경제과장, 심영민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 [사진 은행연합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250/art_17338939660758_d35cf0.jpg)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4대 은행(신한·우리·하나·국민)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강원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시장에 이어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ATM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은행 고객들은 공동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동ATM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