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AMD]](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4/art_17304477746839_99ea11.png)
[FETV=양대규 기자] AMD는 '젠 5(Zen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MD의 2세대 3D V-캐시(3D V-Cache) 기술을 활용한 첫 번째 신제품으로 AMD 라이젠 7(Ryzen 7) 9800X3D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2세대 AMD 3D V-캐시 기술로 재설계된 최첨단 온칩 메모리 솔루션을 탑재했다. 솔루션은 ‘젠 5’ 코어의 온도를 낮추고, 클럭 속도를 높이기 위해 64MB의 캐시 메모리를 프로세서 아래로 재배치해 CCD(Core Complex Die)를 냉각 솔루션에 더 가깝게 배치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AMD의 이전 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평균 8%까지 게이밍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쟁 제품 대비 최대 평균 20%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AMD는 설명했다.
라이젠 7 9800X3D는 8개의 고성능 ‘젠 5’ 프로세서 코어와 16개의 프로세싱 스레드를 탑재했다. 4.7GHz의 기본 클럭 속도와 5.2GHz의 최대 부스트 클럭으로 X3D 칩렛 중에서 가장 높은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세서가 작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풍부한 120W의 TDP와 총 104MB에 이르는 대용량 캐시를 제공한다.
제품은 획기적인 배치 변경을 통해 높은 오버클러킹 성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X3D 프로세서다. 전문가 및 게이머들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은 “AMD는 데스크톱 컴퓨팅의 성능과 혁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를 뛰어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첨단 ‘젠 5’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MD 3D V-캐시 기술과 첨단 ‘젠 5’ 프로세서 아키텍처가 결합된 이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에 비해 약 8% 평균 FPS가 향상됐다. 기존 세대와 평균 프레임 속도는 비슷하지만, 최소 프레임 속도가 대폭 향상됨에 따라 끊김이 적은 보다 매끄러운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