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키움디딤더높이EMP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데이터 기반으로 경기 국면을 정교하게 진단하고 매월 최적화된 투자자산 비중 조절을 통해 중장기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디딤펀드’는 현재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집중된 퇴직연금 시장에 변화를 주기 위해 기획된 공동 브랜드로,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었다. 특히 '키움디딤더높이EMP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인 상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빅데이터를 통한 AI 기반의 자동 자산배분 시스템과 유연한 시장 대응 능력을 통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미국에 상장된 ETF에 주로 투자하며, 인간의 감정을 배재하고 객관적, 과학적 분석에 따라 정교하게 운용되어 오랜 기간 투자를 하더라도 사람이 하는 펀드에 비해 운용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자산배분전략은 전통 자산인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금, 원자재 등 다양한 대체 자산도 함께 투자 하고 있으며, 투자 지역 역시도 미국, 유럽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한국과 같은 신흥국 등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분산투자를 넘어서는 초분산투자를 지향한다.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개별 자산의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연금자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키움디딤더높이EMP펀드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에 적합한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자산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퇴직연금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초보 투자자들도 손쉽게 자산 성장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디딤더높이EMP펀드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한화생명 등 24개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