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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코스피 2600선 붕괴 등 하락세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한때 2600선이 붕괴되는 등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67p(2.50%) 하락한 2597.96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한달만에 2600선이 무너졌다.

 

경기침체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였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1.51% 급락한 4만936.93에 마감됐고, S&P500지수는 2.12% 하락한 5528.93, 나스닥지수는 3.26% 급락한 1만7136.30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3.68% 내린 3만7264.03에 거래 중이며, 코스닥도 3.01%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2279억원, 기관이 2931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투자가 2317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987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응하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는 2.52% 하락하고 있으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2.77%, 2.1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은 4% 떨어졌으며, 기계와 전기전자 업종도 2% 내리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의 9%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가 2.62%, SK하이닉스가 6.48% 하락하고 있으며, 한미반도체도 6.91%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000원(1.22%) 하락한 4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0.23%, KT는 0.37% 각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큰법안 발의 기대감에 갤럭시아에스엠이 12.01% 상승하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우도 6.24%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