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 부영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1571845165_260cbd.jpg)
[FETV=박제성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지난 15년간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기록했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유학생 99명에게 장학금 4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쉬 파쿠마다(중앙대 영화영상제작 박사과정)는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지원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우정교육문화재단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재단 임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부영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157183481_4402be.jpg)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15년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548명에게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