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당기순이익 추이(개별 재무제표 기준). [자료 푸본현대생명 반기보고서]](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8633935428_f3f53e.jpg)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보장성보험 판매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나선 푸본현대생명은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원에 비해 65억원(31.4%)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영업수익은 1018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124억원(12.2%), 투자영업수익은 7132억원에서 9243억원으로 2111억원(29.6%) 늘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로 CSM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A채널의 성장과 함께 전속 보험설계사(FP)채널, 텔레마케팅(TM)채널 효율 개선으로 CSM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건강보험 신상품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특약을 통해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진단, 치료, 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질병 진단의 경우 가입 10년 후 보장금액을 최대 5배까지 체증하는 설계가 가능하며, 5대 주요 암과 2대 질병 진단 후 생존 시 매월 생활자금을 최장 5년간 보장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