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게임


SOOP, 콘텐츠 지원센터로 크리에이터 지원 ‘앞장’

SOOP, 콘텐츠 지원센터 등으로 '열린플랫폼' 전략 가속화
제작비 최대 1000만원 및 홍보지원까지...지원 콘텐츠 수 5000돌파
리스토미, 블리즈, 베베리, 밍턴, 쁘아 등 버추얼 크리에이터 합동 콘서트 성료

 

[FETV=최명진 기자] SOOP이 콘텐츠 지원센터로 크리에이터 지원에 앞장서면서 열린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리스토미, 블리즈, 베베리, 밍턴, 쁘아 등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의 합동 콘서트도 열렸다. 콘텐츠 지원센터는 양질의 콘텐츠 기획에 대해 최대 제작비 1000만원과 콘텐츠 홍보까지 지원한다. 현재 콘텐츠 지원센터를 거쳐간 콘텐츠 수는 5000개에 육박한다. 

 

최근 크리에이터들은 활동 분야나 플랫폼에 구분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가 강화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가 함께 방송을 진행하거나, 크루를 만드는 특유의 문화가 더욱 넓게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SOOP은 그간 탄탄하게 구축해온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기반으로 콘텐츠 확보와 스트리머 지원정책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이에 SOOP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의 분위기를 확대하며,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SOOP은 BJ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콘텐츠 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콘텐츠 지원센터는 SOOP이 연 5억 예산을 투자해 BJ 방송에 필요한 콘텐츠 비용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콘텐츠 지원센터는 누적 방송시간 10시간 이상 스트리머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장비 대여부터 재료비, 여행경비, VOD편집 등 비용뿐 아니라 기술 지원과 함께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SOOP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원하고 해당 콘텐츠가 또 다른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콘텐츠 지원센터에 누적 콘텐츠 지원 신청 건은 총 12231개며 이 중 지원이 확정된 콘텐츠는 총 5405개다.

 

 

시행으로부터 8년이 지났지만 콘텐츠 지원센터의 행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의 합동 콘서트가 열렸다. 치지직 스트리머 시나맨이 기획, 주관, 진행을 맡았으며 SOOP 콘텐츠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치러졌다. 3D무대의 제작은 VT프로덕션, 스트리머 불끈전자와 브이챠가 방송 전반의 기술적 조종과 송출을 담당했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현재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스토미, 블리즈, 베베리, 밍턴, 쁘아 등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뽐냈으며 동시 시청자수 약 1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콘서트를 기획, 주관한 스트리머 시나맨은 “SOOP 콘텐츠 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콘서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콘텐츠 지원센터에서는 비용, 홍보, 홍보물 제작 등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원래 다른 플랫폼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어서 지원이 될지 불안했는데 SOOP에서 아주 흔쾌히 지원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와 제작진 모두의 의지와 SOOP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출연진 모두 빠듯한 일정에 과도한 작업량을 모두 묵묵히 소화해주었다. SOOP에 이날 큰 행사가 많았다. 파리올림픽부터 시작해서 동시간대 경쟁 방송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