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들이 어려운 보험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생보협회 홈페이지 내 공시실에서 어려운 용어는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하고,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용어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설명 용어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용어사전’에 등재된 약 530개 용어다.
생보협회는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을 위해 웹페이지상의 구문과 형태소 분석에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적용했다.
여창환 생보협회 ICT지원부장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받아 빠르고 편리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용어 설명의 정확성을 높이고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