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5년간 이어온 저소득 환아 치료비 및 가족 여행 지원 사업 'mom편한 파인트립(이하 파인-트립)'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보바스기념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파인-트립은 저소득 중증 환아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해준다. 장기간 치료와 입원으로 지친 환아 가족에게 여행을 선물,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정밀화학의 의료 공헌 사업이다. 2020년부터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시작한 본 사업은 5년간 총 56가정(226명)이 도움을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누적 1억4000만을 기부했다.
파인트립을 통해 저소득 중증 환아는 도수, 언어, 인지치료 등 필수 재활치료를 직접 선택하여 치료비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환아 가정은 가족여행을 위해 필요한 숙식, 교통비 등 여행 전반에 대해 지원받는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평균 9.7점(10점 만점)일 정도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공헌 사업이다.
한 참여 가족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병원생활만 한 아이에게 여행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가족 모두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동생의 입원으로 엄마와 떨어져 있지만 기특하게 잘 기다리고 있는 누나에게 동생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중증 어린이 재활치료 과정은 마라톤과 같다”며 “지속적 치료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치료에 잘 참여한 환아와 장기 치료로 지친 가족들에게 응원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FINE Today, Green Tomorrow(내일의 친환경, 오늘도 좋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엘-아띠’, 다문화 리틀야구단 ‘스윙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연계한 QR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 롯데정밀화학은 한국ESG기준원에서 진행한 ESG등급 평가에서 상위 1.8%에 해당하는 종합 A+등급을 받아 최고등급 A+를 받았던 19개사 중 유일하게 ‘ESG 최우수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