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미국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3727382567_d102d9.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김동원 사장의 모교인 미국 예일대학교 합창단과 함께 청소년들을 진로 개발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지역사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 투게더 위 드림(Together We Dream)’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꿈,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로, 사연을 제출한 청소년 45명이 참여했다.
멘토링에 나선 위펜풉스는 지난 1909년 창설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위펜풉스 단원들이 재학 중인 예일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의 모교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단원들은 꿈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꿈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통해 질문에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연(가명) 학생은 “미국 의대에 진학해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했었다”며 “멘토링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위펜풉스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