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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현장에선] ‘선생님 대집합’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넥슨 블루아카이브, 일산 킨텍스서 2.5주년 페스티벌 개최
양일간 1만 1000명 운집...각종 이벤트로 이용자들 싱글벙글
대형 조형물로 게임 속 장소 재현...2차 창작 부스 인산인해

 

[FETV=최명진 기자] 19일 일산 킨텍스. 이날 일산 킨텍스에선 넥슨의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론칭 2.5주년을 기념한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18,19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 마지막날에는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한 2년 반의 기간을 돌아볼 수 있는 각종 볼거리를 전시물과 2차 창작부스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벌떼처럼 몰렸다. 양일간 총 1만10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한 넥슨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18,19일이틀간 5,500명씩 초청됐다. 암표나 리셀을 막기위한 클린 예매 캠페인을 통해 판매된 입장권 1만 장은 예매 개시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이용자들의 위한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 젤리즈 게임존에서는 미니 농구 게임, 핀볼 게임과 더불어 지난 3월에 공식 커뮤니티 통해 처음 소개됐던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컨트롤러를 활용해 다른 관람객과 1:1로 대결할 수 있었으며 무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과 함께 대결을 펼치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열렸다.

 

무대에서는 매번 열렬한 반응을 받았던 음악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또한 건재했다. 게임을 실행한 이용자들을 맞이하는 ‘Constant Moderato’의 청량한 선율부터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메인 스토리 ‘백화요란’ 편에서 만나볼 수 있는 ‘Hinagesi’ 등 블루 아카이브를 상징하는 수많은 곡들이 메인 스테이지에서 연주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캐릭터 ‘아루’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Unwelcome School’ 등 몇몇 곡들이 재즈로 연주되면서 이용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의 OST 작곡가 Mitsukiyo, KARUT, Nor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 등단해 디제잉 공연을 진행한다. 블루 아카이브 배경음악 아래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어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속 배경인 ‘키보토스’를 현실에 구현한 다양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동아리 ‘흥신소 68’의 사무실, 선생님이 집무를 보는 ‘샬레’의 집무실 등 각종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압도적인 규모와 연출로 메인 스토리 최종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페로로지라’와 ‘카이텐저’의 전투를 재현한 대형 조형물도 볼거리였다.

 

이뿐 아니라 공식 블루 아카이브 굿즈는 물론 ‘금손’ 2차 창작자들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제작한 각양각색의 2차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5팀이 각양각색의 블루 아카이브 굿즈를 사기위한 이용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공식 팝업 스토어인 샬레스토어에서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SRT 특수학원’ 등 다양한 동아리가 새겨진 특색 있는 티셔츠, 2.5주년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학생들이 새겨진 교통카드와 응원봉 패키지 등 신상 굿즈가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넥슨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건전한 2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해 파생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블루 아카이브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