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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정해균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62%)보다 0.03%포인트(p) 내린 3.59%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까지 세 달 연속 올랐던 코픽스는 12월부터 오름세가 꺾여 4개월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것은 은행이 더 적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다.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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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연 3.91~5.31%에서 3.88~5.28%로 내린다. 우리은행도 연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9%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7월(3.18%) 이후 가장 낮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