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항소심을 위해 법원에 들어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FETV 허지현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311/art_17102206368119_2280a3.jpg)
[FETV=허지현 기자] 12일 오후 1시 50분경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항소심 1차 변론기일을 위해 직접 고등법원으로 출석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항소심은 서울지방고등법원에서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첫 변론기일은 서울고법 가사2부 김시철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은 1심 재판부의 선고에 승복하지 않은 노 관장측이 제기한 소송이다.
이혼 소송에선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난해 11월에 직접 출석했던 노 관장은 이번 항소심에도 직접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항소심 첫 기일인데 어떤 입장을 소명하실 계획이신가요"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노소영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