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허지현 기자] 엔코아가 2024년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명재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엔코아가 SK네트웍스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진행, 핵심 사업인 기업 데이터 관리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명재호 대표는 선경 인더스트리와 SK C&C를 거쳐 1998년 엔코아 입사 후,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주도했다. 엔코아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사업 기획에서 수행까지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이끌어 온 베테랑이다. IT와 데이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전문적인 실무 역량으로 데이터와 AI를 신규 주사업으로 할 '2024년의 엔코아3.0'을 이끌 예정이다.
사업조직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연구소·사업지원실·DT사업부·DG&AI사업부·솔루션 사업부· 블록체인사업부·HRD사업부로 세분화했다. 효율적인 전사 경영과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실·전략기획실·영업마케팅실이 신설된다. 조직은 세분화되지만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국내외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명재호 대표는 "지난 26년 간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국내 데이터 시장을 주도하던 엔코아는 이제 SK네트웍스의 계열사로 시너지를 기대하며 보다 확장된 비즈니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IT교육 사업의 체질 강화는 물론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