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6일 행정안전부는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에너지플랜트를 방문해 방재센터, 자동차 배터리 생산설비 등 주요 현장을 시찰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기업재해경감법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실행토록 하고 있다.
행안부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2008년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재해경감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그동안 주로 중소기업이 우수기업 인증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 참여했으나, 최근 대기업들도 재난으로부터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업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인증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난관리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위기관리 전담조직 구성, 업무 연속성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말 인증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