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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첨단소재+신재생에너지' 투트랙 전략 박차

기초소재 상반기 매출 비중(5.77%) 전년대비 감소
같은기간 첨단소재 매출 비중 3.89% 전년대비 3.72% 증가
신재생에너지, 33.02% 전년대비 25.21% 증가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의 첨단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총력을 경주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화학·에너지 사업군은 기초소재(석유화학), 첨단소재(차량 내부용 경량복합소재, 태양광소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모듈, 수소) 등 크게 3가지다. 이중 기초소재를 제외한 첨단소재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전년대비 매출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한화솔루션 경영진이 첨단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미래형 신수종 사업으로 지목하고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운 올해 상반기  매출 6조4932억원, 영업이익 46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54억원, 465억원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이같은 매출 실적은 사전의 체결된 수주 금액을 비롯해 제품을 공급해 돈을 지급받은 것을 합산한 결과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상반기중 총 6조49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기초소재부문은 2조8165억5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43.4%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초소재 매출은 전년(3조3423억3800만원)에 비해 5258억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반면 첨단소재 매출은 6280억원으로 전년보다 70억원 가량 늘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도 4조8621억원으로 1년전 매출보다 3367억원 많다. 첨단소재와 그린에너지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한 셈이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 부진으로 신재생에너지 성적표도 신통치 않다. 태양광 사업이 중국발 여파로 부진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실제 제품을 납품해 대금으로 지급받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2조9300억원, 영업이익 992억54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9%, 70.53% 감소한 실적이다. 중국의 공격적인 글로벌 태양광 사업이 한화솔루션 실적 부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솔루션은 상반기 호성적과 달리 3분기 시작점인 하반기와는 전혀 다른 경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태양광소재, 차량용 첨단소재와 태양광모듈의 그린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수주를 비롯한 전체 매출을 보면 첨단소재와 신재생에너지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3분기 전체 9조4190억3700만원 가운데 기초소재부문 3조4144억5300만원(36%), 첨단소재 4089억2400만원(4.3%), 신재생에너지는 2조895억7300만원(22%)으로 나타났다. 이를 2분기와 비교할 경우 기초소재부문 매출은 721억원 늘어난 반면 첨단소재와 신재생에너지부문은 각각 2121억원, 2조4336억원씩 감소했다.

 

즉, 상반기와 하반기를 비교해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소재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매출 비중을 놓고 볼 때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소재가 여전히 고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유는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사대비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중국발 여파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첨단소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출 비중은 높은 추세”라며 “이로 인해 다소 사업은 축소할 수 있어도 반드시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