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W컨셉이 ‘쓱데이’ 행사 첫 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쓱데이 행사 첫날인 지난 13일 매출은 2021년 쓱데이 첫날과 비교해 42% 늘었고, 주문 회원 수 역시 20%나 뛰었다.

구매 금액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압타밀 분유’, ‘갤럭시탭 S8 플러스’,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컴플리트 롱’, ‘에스티로더 홀리데이 리미티드 갈색병 50ml 세트’ 등이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월동용품을 준비하는 고객도 많았다. 판매 상위 상품에 ‘신일전자 팬히터’,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 ‘네파키즈 버니 다운재킷’, ‘블랙야크키즈 롱다운 재킷’, ‘아이더 롱다운 재킷’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정 수량 타임딜 상품들은 모두 팔렸다. ‘아디다스키즈 슈퍼스타 운동화’, ‘자주 파자마 1+1′, ‘애플워치 SE2′, ‘웨스틴 조선 부산 숙박 패키지’, ‘내셔널지오그래픽 롱구스다운’ 등이 오전에 모두 완판됐다.

특히 13일 하루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자는 전주 동요일과 비교해 약 4배 늘었다. 멤버십 회원만 구매할 수 있는 할인딜도 인기를 끌었다.

라이브 방송 역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에서 선보인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 방송’은 6개 계열사, 12개 브랜드가 참여한 그룹 공동 라방이었다. SSG닷컴에 따르면, 총 15만여 명의 고객이 이 날 방송을 시청했으며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 패키지, 삼성전자 갤럭시, MLB키즈 패딩 등 6000여 개 상품이 판매됐다.

W컨셉에서는 13일 하루 동안 쓱데이 관련 상품이 1초당 1벌씩 판매됐다. 특히 쓱데이 기간 한 정 판매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70여 종 기획 상품 구매가 많았고, 외투, 가방, 원피스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브랜드별로 특가에 선보이는 ‘브랜드 세일’도 인기였다. ‘어그’는 하루 만에 매출 3억여원, 던스트는 2억여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한정 수량 제공한 5만원 쇼핑 지원금 쿠폰도 3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역량을 총동원해 공들여 준비한 ‘쓱데이’ 행사에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과 매출 호실적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며 “주말까지 다양한 기획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