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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익 743억원...전년比 21% 증가

 

[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2775억원의 총수익과 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612억원이었다.

 

2023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7.87%와 26.82%이며, 전년 동기의 17.42% 및 16.71%와 비교해 각각 10.45%p와 10.11%p 상승했다. 

 

3분기의 총수익은 2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2.3% 늘어났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90% 증가했는데,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가 주 요인이다.

 

3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542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소비자금융 여신 감소로 인해 대손충당금 환입이 증가한 기저효과로 인해 60.8% 증가했다. 

 

2023년 9월말 현재,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14.9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한 20.7조원이었다. 9월말 현재 예대율은 52.7%를 기록했다.

 

2023년도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4%, 5.07%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7%p와 0.72%p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2023년 3분기에 당행 수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비이자수익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775억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금융 솔루션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원 다변화와 비이자수익 확대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