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윤종규 KB금융 회장,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후보 5명 압축

 

[FETV=권지현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선정됐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고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군은 5명으로 줄었다. 

 

10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윤 회장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을 이끌고 있는 윤 회장은 9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은행연 회추위는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했다며 후보들을 공개했다. 윤 회장을 비롯해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이 고사하면서 나머지 다섯 후보가 은행연 회장직을 두고 경합하게 됐다. 

 

은행연은 오는 16일 회추위를 추가로 열고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한다. 이후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새 회장을 선출한다. 김광수 현 회장은 오는 30일 3년간의 임기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