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지수 기자] 맥도날드에 이어 맘스터치도 닭가슴살을 패티로 사용하는 버거 4종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이달 31일부터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4종 가격을 각 300원씩 올린다.
휠렛버거의 4400원에서 4700원으로, 화이트갈릭버거는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가격이 뛴다. 딥치즈버거는 4800원에서 5100원으로, 언빌리버블버거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인상한다. 다만 대표 메뉴 싸이버거나 치킨, 사이드 메뉴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당초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려 했지만, 전반적으로 계육 같은 원가 상승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닭가슴살은 공급 불안정으로 원가가 폭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