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미국 매장 전경. [사진=CJ푸드빌]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042/art_16975172534511_9a669a.jpg)
[FETV=박지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해외 매장이 400호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열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연내 120호점, 앞으로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달에는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오는 2025년 완공 계획을 목표로 잡았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740% 올랐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여는 등 연평균 35%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매장 40여 곳을 개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