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지수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한·영 통·번역사 3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통번역 대학원 한·영 통·번역과 수료자 및 졸업자뿐만 아니라 통번역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현업 통번역 종사자까지 모두 응시 가능하다. 신입과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쿠팡 통·번역사로 채용되면 미주·유럽·아시아 출신 다국적 직원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동시통역과 번역 업무를 맡는다. 통번역사 경력과 배경을 고려해 근무 조직 배정을 하지만 유통·물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동영상서비스(OTT) 등 순환 근무로 여러 사업 분야에 대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쿠팡에 2013년 입사한 조용관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쿠팡에서 가장 많이 통번역한 단어가 성장(growth)과 고객(customer)이었다"며 "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과 일하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해왔고, 통역사로서의 개인 커리어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전화 면접·통번역 시험·화상 면접 순이다. 면접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통번역 시험에는 번역과 순차·동시 통역이 포함된다. 시험은 번역은 1시간, 통역은 30분~1시간 정도로 약 2시간가량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이며 모집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쿠팡에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150여 명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북남미·유럽·아시아 출신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수많은 통번역사들이 글로벌 IT·유통·물류· 비즈니스는 물론 다양한 전문 분야를 배우고 도전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에게 좋은 커리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