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1989년 시작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크루즈·호텔·리조트·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 우수 기업과 기관을 망라하는 업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00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올해 20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9년까지 19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TTG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을 통해 호텔(그랜드하얏트제주), 카지노, 한 컬렉션 K패션몰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관광레저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