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에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7월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8월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정당 계약기간 동안 분양 세대 중 93%의 계약이 이뤄졌다. 1순위 청약 당시 2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19건이 접수되며 평균 1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달 5일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는 27가구 모집에 3450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무순위 계약 시작 5일 만에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
경기 광명시 인근에 조성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36층, 총 11개 동 1957가구 규모로 구성된 단지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12억72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분양에 돌입한 지 두 달도 안 돼 완판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남은 광명뉴타운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