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부영그룹 이중근(82세)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은 이날 오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며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서면동산초등학교(25회)와 순천중학교(15회)를 졸업한 뒤 상경해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헌법학을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