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3 인터내셔널 건설사' 해외 매출 순위에서 작년보다 2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167억5000만달러중 해외에서 68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이번 순위는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이후 역대 최고 순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마련하고, 30여개의 해외지사·사무소 운영과 함께 전방위 수주 활동을 한 것이 매출 증대와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