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0~30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을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달 1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상생친구 협약’에 따라 선보인 보험업계 1호 상생금융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이며,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동일인이어야 한다.
5년간 5%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월 최대 75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후 결혼 시 0.5%, 자녀 1인 출산 시 0.5%, 자녀 1인 추가 출산 시 1% 등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원이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 후 1개월이 지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대면채널을 통해 상품을 우선 판매하며, 오는 9월부터는 온라인채널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2030세대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의 유연성을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