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쿠팡이 충북 청주 1캠프에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건립을 완료해 점진적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쿠팡은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과 제주, 부산 5개 지역에 이어 청주에 인프라를 구축.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운영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쿠팡'은 제주3캠프를 시작으로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배송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복잡도가 높은 물류 환경을 고려해 차량 대수에 따라 전력분배가 가능, 충전기 대비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충전기를 이번 청주1캠프에 적용했다.

특히 부산과 청주 1캠프에는 외부 택배기사들도 사용 가능한 공용화 충전기를 구축해 인프라 이용 저번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에 있어 큰 문제로 꼽히는 '충전 인프라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단계적으로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확대를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의 전국 확대로 효과적인 친환경 배송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의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송 환경을 조성하고 전기화물차의 충전 편의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