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LNG발전소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로 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농가에 무상 공급한 퇴비는 약 50톤으로 대기 및 토양오염도 줄이면서 주변 농가의 농업생산성 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과거 고효율 발전이 핵심 과제였다면 앞으로는 친환경 발전이 대세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발전소 내 7개의 발전기 중 3, 4호기를 수소 혼·전소 발전기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CCS기술도 적극 적용해 회사의 친환경 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