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최우수 손해보험 설계사인 ‘2023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252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직전 5년간 계약유지율, 총 계약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최우수 설계사다. 특히 영업건전성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전체 손해보험 전속 설계사 중 약 2.2% 규모다. 지난해 선정자 2415명과 비교하면 112명(4.6%) 늘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7.4%, 25회차 93.1%다. 모집질서 위반 건수와 불완전판매 건수는 모두 0건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158명(45.8%), 60대가 1038명(41.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연소자는 36세, 최고령자는 80세다.
인증 횟수별 선정자는 1회 422명(16.7%), 5회 312명(12.3%), 10회 24명(1%), 13회 2명(0.1%)이다. 특히 메리츠화재 센트럴본부 엄장식 설계사와 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이덕자 설계사는 지난 2011년부터 13회 연속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박민선 손보협회 판매채널지원팀장은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정 제도는 영업조직의 완전판매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보험계약 체결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루리본 컨설턴트에게는 영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증서와 배지를 제공하고, 인증 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