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7월 하반기 시작과 함께 신상품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성을 위한 특화 건강보험부터 가족과 함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손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개발한 전용 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난달 여성 특화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여성 특화 통합 진단비, 출산 지원 패키지, 난임케어 패키지 등을 통해 특화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여성 특화 통합 진단비 특약을 신설해 고위험 질병인 유병암, 난소암, 자궁암 등 암 진단비와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 암 전조증상 진단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한다.
◆신한라이프 ‘패밀리케어 종신보험’
신한라이프는 내가 가입한 보험으로 가족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패밀리케어 종신보험’을 판매한다.
패밀리케어 종신보험은 가입 후 10년 경과 시점에 피보험자를 배우자 또는 자녀로 전환하거나 함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특약을 통해 유방암, 자궁내막증, 전립선 비대증, 요실금 등 남성 또는 여성 특화 보장을 추가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 ‘더 걱정 없는 치매보험’
한화생명은 치매 검사부터 진단, 장기요양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더(The) 걱정 없는 치매보험’을 개발했다.
더 걱정 없는 치매보험은 업계 최초로 치매로 인한 통원을 보장하는 특약 3종을 신설했다. 특약 가입 시 병원 유형에 따라 치매 통원자금을 최대 5만원씩 연간 30회 보장한다.
중등도 이상 치매 진단 시 매월 간병자금 100만원을 사망할 때까지 보장한다. 경증치매나 인지지원 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생존 시 최장 5년간 매월 10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동양생명 ‘뉴 간편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
동양생명은 유병자 고객이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종합 간편심사보험 ‘수호천사 뉴(NEW) 간편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뉴 간편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은 ▲2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N년 내 입원 여부(N이 0인 경우 제외) ▲5년 내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간경화·심장판막증·투석 중인 만성신부전증) 여부 등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만원 기준 사망 시 사망보험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73개의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과 입원,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