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BTC가 보츠와나 가보로네에 위치한 BTC 본사에서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3/art_15401825824099_188b14.jpg)
[FETV=정해균 기자] 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 통신업체 BTC에 이동통신(LTE) 네트워크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BTC 간 장기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KT는 2014년부터 보츠와나에서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4개월 동안 BTC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단기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KT는 앞으로 BTC에 네트워크 확장 설계 및 구축 과정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LTE 네트워크 설계와 세부 구축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약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는 장비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 등 구축 운용 지원 컨설팅을 약 8개월 동안 제공한다.
황우근 KT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상무는 "KT는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일부 국가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컨설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