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한화는 우수 협력회사 21곳을 선정하고 이들에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는 앞서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대성정밀 이현욱 대표이사 등 총 21개(최우수 8개·우수 13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화는 2009년부터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납기 등의 기준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해왔다.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곳에는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홍콩·중국 등 해외 기술연수 ▲이행보증보험 면제 ▲한화 사업장 견학 등 협력사의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 9∼10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인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도 이들 회사를 초대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화는 우수 협력사 21개사 외에도 양호 등급을 받은 56개 협력사에 대해서도 대금 전액 현금결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노력’ 등급을 받은 7개사의 경우에는 패널티가 아닌 공정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컨설팅 활동 등을 지원해 우수 협력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한화는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4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며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