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84야드)에서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인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남자 프로 골퍼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해 캐디 아내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34)는 올 시즌 부진을 딛고 대회 2연패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으며, 코리안투어 프로 통산 8승을 거둔 베테랑 김비오(32)를 비롯하여 제네시스포인트 2위 강경남(40)도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마쳤다.
또한 올 시즌 상금 순위와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욘람’ 정찬민(24)이 ‘400야드 장타’를 앞세워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2022년 신인왕 배용준(23), 제네시스 포인트 4위 김동민(25) 등 KPGA의 차세대 스타들도 출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KB금융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코스 13번홀(파3)에서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생 기금’ 1억원을 전달한다.
또 17번홀(파4)에는 ‘KB 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최대 100명)에게 ‘KB 리브엠’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KB금융은 대회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갤러리들이 KB금융그룹의 ‘No.1 금융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KB금융그룹이 꿀벌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ee 꿀 카페’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여주와 이천 지역의 청년 바리스타와 함께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컷탈락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B금융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등 금융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