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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현장에서] “원하는 맛만 골라 먹는다”…윙스탑, MZ 입맛 공략 시동

 

[FETV=김수식 기자] “치킨 먹기 좋은 날이네요.”

윙스탑 코리아를 총괄하는 송상민 씨앤비 비브레 대표이사의 말이다. 19일, 송 대표이사는 윙스탑 강남점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윙스탑 강남점은 지난 1월 9일 국내에 처음 문을 연 플래그십 레스토랑이다. 즉, 윙스탑 1호점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이사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제 시작이다. 송 대표이사는 “하반기에 2개 매장 문을 더 열고, 앞으로도 분기별로 1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윙스탑 서울대입구역점에서는 윙스탑만의 특별한 시즈닝 작업인 소스앤토스를 고객의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1인 방문객부터 파티, 가족 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단체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총 64석의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됐다.

 

윙스탑 관계자는 “강남점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2호점 위치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서울대입구역은 젊은 MZ세대가 많이 활동하면서 직장인 수요도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킨 식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윙스탑의 컨셉에 맞는 위치”라고 전했다.

 

윙스탑은 1994년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지점 및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주문 플랫폼으로 고객의 편의까지 갖춘 윙스탑은 전 세계의 다양하고 독특한 시즈닝을 활용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치킨 윙 전문 레스토랑이다.

 

윙스탑에서 제공하는 클래식 윙을 포함한 순살 닭다리, 텐더는 주문과 동시에 ‘소스 앤 토스’라고 부르는 시즈닝 작업이 이뤄진다. 윙스탑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인 신선한 야채 스틱, 오리지날 프라이, 하우스 메이드 랜치소스와 블루치즈 소스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윙스탑의 장점 중 하나는 3조각부터 100조각까지 원하는 만큼, 그리고 원하는 맛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팁이 하나 있다면 맵지 않은 제품부터 매운 제품으로 먹는다면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윙스탑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레몬 페퍼’를 실제 맛봤다. 레몬과 후추가 섞여 상큼하면서 짭조름한 맛을 냈다.

 

윙스탑은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윙스탑이 치킨 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치킨의 플레이버(맛)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레몬페퍼, 정통 미국식 버팔로 소스인 오리지날 버팔로, 아시아에서만 판매하는 스윗 스파이시소이 등 9가지의 플레이버를 제공하는 윙스탑의 치킨 맛이 새롭고, 신선한 맛을 추구하는 MZ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