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지(현지시간)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왼쪽부터) 정진행 현대차 사장, 미셸 아잘베르트 엔지 수소사업부문장 사장, 피에르-에틴 프랑크 에어리퀴드 수소사업부문장 사장이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현대차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2/art_15397388006941_d76086.jpg)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사와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MOU를 맺은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상용 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에어리퀴드는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에어리퀴드는 국내에서 연말쯤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참여 의사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과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3사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