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2030세대가 부동산에 가장 많이 투자한 상품은 아파트로 집계됐다. 또 아직 투자를 하지 않은 2030세대 절반 이상은 향후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726명 가운데 현재 재테크,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은 1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많이 투자한 상품으로 '기존 아파트(47.5%)'를 꼽았다. 이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20.7%), 상가·오피스(7.7%), 오피스텔·토지(각각 6.1%),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4.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0.8%는 아직 부동산이 없지만 향후 투자계획은 있다고 응답했다. 직방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투자 비용인 대출 이자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부동산 투자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