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417/art_16825766924387_393fce.jpg)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3000만달러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올 3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74억9000억달러로 한 달 전 보다 3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예금 잔액은 3개월째 감소세지만, 감소 폭 자체는 2월 117억3000만달러 감소에서 대폭 축소됐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자료 한국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417/art_16825766927497_229c5b.jpg)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과 유로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각각 1억8000달러달러, 3억3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엔화예금이 4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 잔액이 829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수준을 유지했지만, 개인예금 잔액은 145억4000만달러로 한 달 새 3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예금잔액이 878억5000만달러로 10억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 잔액은 96억4000만달러로 10억3000만달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