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에스콰이아가 부산을 대표하는 텍스타일 브랜드 ‘모다라’와 협업해 ‘멜리아백’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모다라의 대표 텍스타일 디자인 중 하나인 ‘동백꽃’ 패턴과 에스콰이아 컬렉션의 시그니처 패턴인 ‘E-멀티그램’을 결합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생명력과 따뜻함을 상징하는 동백꽃 그래픽은 PVC 소재의 광택과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무드를 전달한다.
![에스콰이아×모다라, 멜리아 쇼퍼백. [사진 에스콰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744941393_b8edaf.jpg)
‘멜리아백’은 쇼퍼백과 토트백 2종 구성으로 출시되며 각각 이너 파우치가 세트로 포함된다. 파우치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간단한 외출 시 미니백이나 지갑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토트백은 크로스 스트랩이 포함된 2WAY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소재는 생활방수 기능을 갖춘 PVC 원단과 비건 합성가죽을 조합했다.
협업 브랜드인 ‘모다라’는 ‘모으다’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조진옥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성과 미학, 그리고 세련된 실용성을 함께 전달한다.
에스콰이아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패턴에 감성적인 아트워크를 더해 색다른 가치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과 실용이 만나는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